모바일결제 솔루션기업 코나아이가 13일 피자 전문 브랜드인 카니발피자와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이용한 '카니발피자 코나머니 카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충전과 결제 시 두번의 할인을 지원한다.

충전시 할인율은 5%다. 예를 들어 1만원권 충전하는데 9,500원이 들지만 카니발피자에서 1만원을 결제를 할 수 있는 식이다.

이 카드로 카니발 피자에서 주류, 음료를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5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매장별로 진행하는 이벤트의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코나머니는 핀테크 전문 기업 코나아이가 서비스하고 있는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코나머니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선불카드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사업자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충전식 모바일 카드를 발행할 수 있다.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와 비교해 결제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코나머니 카드는 통신사, 카드사 등과 제휴하지 않는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서비스한다.

카니발피자 관계자는 "기존 신용카드와 비교해 결제 수수료가 절반 이상 낮아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위한 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카니발피자는 2011년 이수역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강남, 가로수길, 서울스퀘어, 서여의도, 신천, 종각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과 건대, 경희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 대학가 등 1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