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금일(17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대덕구와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연계 블록체인 기반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코나아이와 대덕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투표·설문 결과 제공 △지역화폐 플랫폼 연계 투표·설문 서비스를 통한 지역주민 편의 증대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부가서비스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대덕구 지역화폐 플랫폼 '대덕e로움'에 투표/설문조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설문조사 서비스는 코나아이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코나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익명성이 보장되어 신뢰성 높은 결과값을 제공한다.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대덕e로움 앱 바탕화면에서 '투표/설문'를 선택하여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이용 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추가적인 인증 없이 간편하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대덕구와 코나아이는 대덕e로움 플랫폼에 지난 2월부터 기부서비스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로 지역쇼핑몰 및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선결제 나눔문화인 ‘대덕e나눔’, 지역서점 이용하기 이벤트 등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덕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지역화폐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투표·설문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플랫폼에 도입하여 대덕e로움이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